제91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이천시청(시장 조병돈) 정구부 이요한선수가 남자일반부 단식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개최된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대한정구협회, 문경시, 경북 문경시정구연맹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국제정구장 등지에서 전국 97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천시청의 이요한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선수를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중섭-지용민 복식조는 결승에서 만난 문경시청의 김재복-김범준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이천시는 앙투카로 조성된 이천시청 정구부 전용구장 중 2면을 케미컬 코트로 리모델링해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청 정구부 이명구 감독은 “국내대회나 국제대회가 기존 클레이 코트에서 케미컬 코트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올 9월과 10월 케미컬 코트에서 개최되는 한국실업정구연맹전과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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