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준비에 바쁜 학생들 찾아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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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시 중앙동(동장 권재윤)에서는 입시준비에 바쁜 고3학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지난 4일 여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받았다.
이번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2013년부터 여주시 민원편의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여주농업고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중앙동 관계자에 따르면 만 17세가 된 뒤 1년 안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으면 최고 5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러한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미발급 대상이 대부분 고교 3학년인 대학생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연말까지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부에서 잠시 손을 놓은 학생들이 새까맣게 칠해지는 손마디를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사진), 증 발급신청을 마친 한 학생은 “공부에 정신없어 증 발급도 못하고 입시는 다가오고 마음만 조급했었는데, 학교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이제 성인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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