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여주시공무원노조 다양한 봉사로 이웃사랑

 

[여주=경기e조은뉴스] 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회장 유인호, 이하 와이즈멘)과 여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 원진식, 이하 공노조)가 이웃사랑 봉사를 위해 뭉쳤다.
 
두 단체의 회원과 임원 등 40여명은 지난 19일 오전 6시 30분부터 경기 여주시 종합운동장 인근에 있는 고구마 밭 공동농장에서 와이즈멘이 올 5월에 심은 고구마 5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된 고구마는 가까운 지인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활용해 사랑의 김장 봉사에 들어갈 김장 양념재료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어 여주시 상거동에 있는 배추밭에 모여 따가운 가을볕을 견뎌가며 잡풀 김매기에 나섰다.
 
탐스럽게 자란 1300여 포기 배추는 오는 11월 김장김치로 담가 지역 사회복지센터와 소외계층에게 전할 계획이다.
 
또 여주시공무원노조가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홀몸노인에게 500장을 전달하는 현장에도 두 단체가 함께 했다.
 
여주시공노조는 이날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15가구에 연탄 300~500장 총 55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주시 안전행정국 이해준 국장과 후생복지팀 김연희 팀장이 자원봉사 지원을 위해 함께 동참,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와 공무원 조직이 상호 연대하고 공동의 나눔 실천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를 방문한 원경희 여주시장은 “명품여주, 행복한 여주를 위해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봉사를 실천하는 공무원노조와 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격려했다.
 
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 유인호 회장은 “공무원노조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공무원노조 원진식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노조로써, 국제와이즈멘의 독거노인 김장김치 담그기 참여 등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폭넓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공감하는 노조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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