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꿈꾸는 황금마차 바리스타 교육’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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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경기 이천시가 올 해 제9회를 맞는 이천시 평생학습대상에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꿈꾸는 황금마차 바리스타 교육’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평생학습대상’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평생학습 발전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여준 우수한 학습사례를 발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생학습대상 사업부문으로 선정된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꿈꾸는 황금마차 바리스타 교육’은 이천시 중증장애인을 바리스타로 만들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런 특별한 활동을 통해 이천시 장애인을 대상으로 커피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9명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했다. 그 중 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현재 13명은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에 대상을 받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평생학습을 통해 중증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고 자격취득과 취업 연계까지 이루어진 측면에서 평생학습의 모범사례로 보기에 충분하다”면서, “다양한 사회사업과 문화가 평생학습을 통해 보다 융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1일 시청 종무식 때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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