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양평군의회 개원 3주년 김승남 의장, 양평의 비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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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개원 3주년 기념 촬영
2010년 힘차게 닻을 올린 제6대 양평군의회는 7명 의원 전원이 초선의원이지만 역대 의회와는 차별화된 입법활동, 예산심의 등을 마무리, '역동적인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3년 동안 총 31회, 243일간의 의사일정 동안 조례 189건, 조례 189건, 규칙 4건, 보고 16건, 승인·동의안 58건, 건의문·성명서·건의안 25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3회) 763건, 행정사무조사(3회) 47건, 군정질문(3회) 74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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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전경
양평군출입기자협의회는 7월 1일 6대 양평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양평발전을 위한 김승남 의장의 비전을 들어봤다.
김 의장은 1957년 양평읍 출생으로 양평군민포럼 초대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 부지부장, 양평군축구협회 부회장, 제14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 새누리당 양평.가평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제6대 양평군의회 의원(전·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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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
◇ 6대 양평군의회가 개원한지 3년이 지났다. 남은 임기 1년에 임하는 각오는?
- 대의기관의 대표로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저를 비롯한 제6대 의원의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군민”의 소리를 낮은 자세에서 경청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3년여의 의정활동에 조금은 아쉬움도 있지만 남은 기간은 보다 성숙된 마음으로 야무진 마무리를 위해 하나하나 채워나갈 것이다.
◇ 지난 3년 의정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되지만 저와 우리 6대 의회에 대한 모든 평가는 군민들의 몫이니 만큼 스스로 보람을 찾기보다는 늘 군민여러분의 웃음 띤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의정활동 중 가장 큰 보람은?
- 군민참여가 우리군 발전의 모태라는 생각으로 군민들과 소통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서 생활정치를 실천하고자 눈높이를 맞추며 가슴으로부터의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간과하였던 내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그 분들의 작은 소리를 듣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울러 의원으로서의 보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여야 의원들간 의사 불통과 관련 해결점은?
-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여․야 모두 군민을 위하고, 양평군 발전을 위해 일 한다는 동일한 목표가 있는 만큼 다소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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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
◇ 남은 1년 의회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추진하는 계획이 있는지?
- 그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거울삼아 의원 모두가 정책결정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집행의 가미 독려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군이 힘차게 비상하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였다.
남은 1년은 의원 모두가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소신을 갖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 임기 중 마지막 정례회다. 중요한 점이 있다면?
- 마지막 정례회(하반기에 제2차 정례회가 남았음)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언제나 집행기관과는 견제할 부분은 분명히 견제하고 시정 보완해 나아가겠지만, 무조건적인 견제는 우리군 발전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생각하며 집행기관은 집행기관대로 의회는 의회대로의 역할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잘 협력해서 오로지 지역과 주민여러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 집행부의 문제점과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은?
- 양평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고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각종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민, 관, 사회단체가 하나 되어 뛰고 있는 이 때, 의회와 집행기관이 양평군과 양평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친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을 잊지 말고 언제나 신뢰와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 삶의 좌우명이나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요즘처럼 저성장 시대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흐르는 물이란 구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가지 않는다” 했던 맹자의 금언을 아로새기는 것이야말로 저성장 시대를 사는 지혜일 것이다.
◇ 의회 수장으로서 양평군민에게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양극화 해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일어서도록 배려함으로서 군민 모두가 안정되고 희망이 솟는 참된 삶을 만들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격려, 그리고 희망과 보람이 가득 채워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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