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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년사] 원경희 여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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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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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원경희 여주시장.jpg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병신년(丙申年) 새해 희망의 빛이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병(丙)은 붉은 색을, 신(申)은 원숭이를 상징합니다.
 
새해 아침 여강에서 맞는 태양은 남한강 물결과 여주의 산야를 비치며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세종대왕께서 우리에게 나가야 할 방향과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묻는 위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기존 세계의 리더였던 미국 등은 각종 문제에 대한 지도력을 잃어가고 각자도생적인 생존방식에 매달려 후진, 신흥국들이 크게 흔들리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 틈에 이슬람국가(IS) 국가 등이 기존질서를 파괴하면서 꾸준히 세력을 확장해 마침내 파리 대참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중국은 30년만에 1가구 1자녀제도를 폐지하여 인구감소에 대비하였고, 위안화가 작년 12월 *기축통화(基軸通貨)에 편입하면서 국내총생산은 이미 미국을 넘어 세계1위로 올라섰습니다. 위안화의 부상(浮上)은 미국 달러화의 수요가 줄면서 국내물가가 인상됩니다. 아직 국제통화로서의 위상을 갖추지 못했지만 서방국가들마저 이미 중국에 줄을 서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의 경제정책도 이를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는 작년 말 196개국이 참여한 ‘파리협정’으로 *신(新)기후체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협정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지구온도 상승분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최대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예상치의 37%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정부정책도 여러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는 조선, 화학, 철강 등의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늘어나는 등 경제사정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6.25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IMF의 구제금융 국가에서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선진국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자부심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저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세종인문도시는 여주가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큰 임금 세종대왕을 배우고 익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던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 숨 쉬어 힘들고 어려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는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세종인문도시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우선 세종인문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제정, 전담부서 지정, 공공기관장 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행정 프로세스 개선, 세종인문 진흥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 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계층을 망라하는 시민강좌를 개설하고, 초·중·고 대학생, 다문화 가족들에게 세종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세종인문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릉에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특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도로의 이름을 세종 관련 명칭으로 변경하고 세종인문도시 CI, 서체개발, 신청사 건립에 한글디자인 도입 등 도시브랜드 정착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올 상반기에 예정된 여주-성남간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문화관광 여주 세종인문도시가 활짝 열릴 것입니다. 여주는 도로시설 확충에 따라 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발맞춰 우리도 이에 따른 역세권 개발 등 인프라조성에 심혈을 기울임은 물론,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를 더욱 확산해 나가야 합니다.
 
이천은 이미 20만을 넘어섰고 양평은 현재의 속도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여주의 인구를 추월할 기세입니다. 비록 수많은 규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하지만 이를 헤쳐 나갈 힘을 길러야 할 시기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절박감으로 무장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을 열어가야 합니다.
 
삶은 개인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運)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된다고 합니다. 여주에게 주어진 조건은 변할 수 없습니다. 중심부로 백리길 여강이 흐르고 좌우에 옥토가 있어 농경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우리 여주는 타 지역의 추종을 불허하는 91점의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관광산업의 근본이 튼튼한 천혜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화기반과 세종인문도시의 역량을 함께 길러 나간다면 관광과 교통의 요지로서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여주프리미엄 아울렛과 2018년 완공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주변의 리조트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업과 관광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올해에는 저도 내부행정은 부시장과 국장에게 일임하고, 국회와 각 부처, 경기도를 방문하여 여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또한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으로 비춰졌던 시의회와의 관계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구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올 8월 브라질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조그만 이익이라도 우리 지역에 오도록 하는 범시민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저는 여주시민의 스스로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인근 이천, 양평에 뒤지지 않으려는 역동적인 힘을 믿습니다.
 
새로운 태양이 떠오른 병신년 새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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