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열고 회칙 개정, 4월 조례 정비 후 변경 명칭 공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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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의제21추진협의회(상임회장 한득현. 이하 여주의제21)가 회칙 개정을 통해 명칭을 ‘여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에 회칙을 개정한 ‘여주의제21’은 오는 4월 여주시의회에서 개정된 ‘지속가능발전법’에 맞게 조례가 정비되면 그 후부터 공식적으로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여주의제21’은 지난 26일 여주시평생학습센터 2층 제1강의실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회칙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이상은)는 전국의 모든 지방의제21의 명칭을 지방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통일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9월 제70차 UN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서명한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기초로 각 자치단체의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세우고 실천 및 평가하는 일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4월 명칭을 변경할 예정인 여주의제21도 올해 안으로 UN SDGs를 기반으로 여주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수립,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의제(Agenda)21’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 이후, 지속가능한 21세기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나라의 지방정부와 주민, 기업이 함께 만든 거버넌스 조직체이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다.
여주의제21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공동시설 탄소저감 프로젝트 추진 ▲기후교육 강사 양성 ▲남한강 체험 환경 교육 실시 ▲학생 및 시민 대상 그린리더 양성교육 실시 ▲오곡나루 축제 기간 중 기후 체험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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