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공로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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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e조은뉴스] 지난 40여년간 공직자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여주시 고제경 경제개발국장이 16일 명예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 친지 및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과 원경희 시장의 격려사, 직원들의 꽃다발 전달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제경 국장은 1957년 7월 5일 여주시 점동면에서 출생해 점동초등학교, 점동중학교, 여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6년 12월 16일 경기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1986년 3월 6일 여주로 전입해 근무해 오던 중 2009년 4월 24일 사무관으로 승진해 점동면장, 대신면장,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여주군이 여주시로 승격한 2013년 가남읍의 초대읍장을 지냈으며, 2015년 2월 1일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경제개발국장의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대신면 당남리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 저지를 비롯해 여주시민의 오랜숙원이었던 도·농복합 여주시 승격 추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2관의 퍼블릭 마켓 오픈, 2016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 여주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해왔다.
아울러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재직 중 국무총리상, 장관상, 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퇴임 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게 될 예정이다.
고제경 국장은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선후배, 동료 공직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편안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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