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5일 알제리 팀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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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경기 이천시 부발읍 소재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5일 오후 8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과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갖는다.
신태용 감독과 이운재 코치 등 선수 23명으로 구성된 한국 올림픽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은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하는 제31회 하계 올림픽 본선대비 차원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알제리 대표팀를 맞아 역대전적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경기는 국가대표 축구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간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아프리카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알제리와의 이번 평가전이 좋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입장권은 인당 2만원이며 3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 이천시 체육회(031-631-5480/7400), 이천시 14개 읍면동 사무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평가전을 유치한 이천시는 각종 체육 인프라는 물론이고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체육이 고루 활성화된 곳으로 꼽힌다.
특히, 평가전이 개최되는 이천종합운동장은 약 2만석 규모의 잔디구장으로서 지난해 10월 12일 올림픽 국가대표 평가전이 호주를 상대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2:0의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평가전에서도 우리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기대된다.
조병돈 시장은 “금년 하반기 브라질 하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평가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특히,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부대시설에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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