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수난구조대 무선보트 배치, 신속한 인명구조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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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경기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신속한 수난 사고 대응을 위해 양평수난구조대에 무선보트를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수난 사고에 있어 신속한 현장 활동 및 다양한 구조 기법을 활용한 인명구조, 수색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무선보트는 수난사고시 구조대원이 구조 활동하기 힘든 악천후나 장애물이 있는 지형, 긴급을 다투는 상황에서 레스큐 캔을 익수자에게 신속하게 전달이 가능하고, 구조대원이 구조 활동을 할 때 구조대원의 안전을 지켜주며, 높은 곳에서 추락한 인명구조 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선착장 등이 없는 곳에서 인명구조 상황이 발생 시 무인 인명구조 보트로 동력수상레저기구와 동일한 구조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앞서 양평소방서는 지난 11일 드론을 현장에 배치했고, 이번에는 무선보트를 현장에 배치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조 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보트는 길이 1000mm, 폭 350mm, 높이 320mm, 무게 10kg이하로 100M를 20초에 주파하고, 최대 100분동안 운행할 수 있다.
신민철 서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무선보트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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