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면 외룡리 일원에 ‘SBS 지구단위계획’ 수립

57.JPG
[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시에 국내 방송 3사중 하나인 SBS 드라마촬영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산8-1번지 일원의 26만4,820㎡의 부지에 드라마 촬영장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접수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준비서가 접수돼 현재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시는 향후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서와 협의, 주민 및 의회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7년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SBS 측은 토지를 확보하고 지구단위계획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여주시에서는 관계법령 저촉여부를 검토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의사를 회신 한 바 있다.
시는 SBS드라마 촬영장이 입지하면 드라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고 문화공연 및 드라마 박물관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극 세트장을 활용한 숙박체험이 가능해 많은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제작과정의 스텝이 300명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의 숙박시설 및 요식업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세종대왕의 영릉, 천년고찰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목아박물관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이 필요성 대두될 것으로 보고 SBS드라마 촬영장에 연결되는 교통체계 개편도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