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 안독화 음식 갤러리,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으로 창업·운영

51.JPG
[이천=경기e조은뉴스]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농특산물로 차린 정갈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농가맛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에 있는 농가맛집 ‘안옥화 음식갤러리’는 이천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오랜 기간 발효액을 연구해온 안옥화 대표가 향토음식자원화사업으로 창업한 농촌형 외식사업장이다.
농가맛집은 전통의 맛을 계승하면서 농외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으로 지역식자재를 이용해 우리 식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식문화공간을 말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큰 창과 발효액전시물과 함께 그림과 같은 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농가맛집 ‘안옥화음식갤러리’ 상차림은 산과 들에서 채취한 제철산약초로 담근 발효액과 전통장으로 이천농특산물의 식감과 영양을 눈으로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발효약선음식을 주제로 약선한정식과 제철버섯과 약초로 우려낸 육수로 끓여낸 산야초전골, 약초육수에 토종닭과 각종해산물로 궁합을 맞춘 약선탕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발효음식을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우리식문화의 자원화로 이천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