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중남강경여중 1:2 석패...황혜민 우수선수상, 장유빈 득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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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e조은뉴스] 경기 이천 율면중학교가 ‘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율면중은 지난 1일 강원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충남강경여중을 만나 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율면중은 조별예선에서 대구상원중 2:1 승, 전북삼례여중 4:1 승, 충남강경여중 4:0 패를 기록하고 준결승에 진출, 서울오주중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충남강경여중에 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대회 결과 황혜민 선수는 우수선수상, 5골을 기록한 장유빈 선수는 득점상을, 김윤지 선수는 수비상, 김바다 선수는 페어플레이선수상을 각각 수상해 이날의 영광을 더했다.

이민영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율면중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청학기 전국 여자 중등부 축구대회는 전국에서 8개 중학교 축구팀이 출전, 지난 25일부터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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