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장사급 부문 우승 차지

15김보경선수(양평군청 씨름부).jpg▲ 김보경 선수

[양평=경기e조은뉴스] 양평군청 씨름부(감독 신택상) 김보경(-105kg) 선수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장사급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용사급에 출전한 최원진(-95kg) 선수도 3위에 오르며 양평군청 씨름팀의 명성을 높였다.

김보경 선수는 27일 오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끝난 결승전에서 울산동구청 우동진 선수와 서로 다리기술을 펼치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3위에 오른 최원진은 지난 26일 16강에서 부산갈매기 소속 손동우 선수를 제압하고, 8강전에서 만난 안산시청 김기백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신택상 감독은 "한라장사를 두번 지낸 34세의 김보경 선수가 26세의 우동진을 상대로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해 승리를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추석장사 대회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양평군청 소속 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보경 선수와 최원진 선수 외 다른 선수들은 8강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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