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 유도꿈나무들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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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경기 양평군청 유도팀(감독 채성훈)과 렛츠런파크 유도팀(김재범 선수 소속 팀)이 지난 27일 용문 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유도꿈나무 70여 명과 함께 유도캠프를 가졌다.

양평 생활체육인들과 학생들의 유도 대중화를 위해 치러진 행사에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재범 선수를 비롯해 양평군청 유도팀, 렛츠런파크 유도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용문중‧고, 다문초 등 20개 학교의 유도팀과 생활체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기술시범 ▲1:1 대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범 선수는 “유도 꿈나무들과 같이 땀을 섞으면 항상 새로운 각오와 많은 배움을 얻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유도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선수는 메달 기증행사를 통해 “열악한 유도 환경 속에서도 리우패럴림픽 시각장애인 대표로 양평군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민재 선수와 이정민 선수가 출전하는 등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점에 대해 유도인으로서 축하와 격려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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