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시 북내면 행복타운과 강천면 주민자치센터가한방병원으로 변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봉사단(단장 장찬희)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휴가를 대신해 봉사에 나선 겁니다.
 
이번 행사는
동국대학교 침구학회 의료봉사단과
여주청년회의소, 여주라이온스클럽이
함께 마련했는데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의료진 70명이
참여했습니다.
 
어깨, 허리, 무릎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지만
농사일 도우랴, 집안일 하랴
몸을 돌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종합검진을 받을 때처럼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주민/여주시 강천면
"다리 아픈 건 내일 할려고 해“
“너무 감사하지 뭐 복 받았어.(하하)”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국대학교 한의대 ‘침구학회’ 의료봉사단
 
폭염 속에서도 봉사에 나선
대학생들의 마음은 기쁘고 뿌듯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안선주/동국대 한의대 6학년
"저희가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는데
어머님 아버님들이 좋아하시고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고 가시니까 기분도 좋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의료봉사단은 2000만원 상당의 약약품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휘 회장/여주청년회의소
“이번 의료봉사는 대민봉사 일환으로 경제적 시간적 제한으로 제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지역민을 위해 의료진과 여주라이온스클럽 합동으로 침, 뜸은 물론 약제까지 제공하는 내실있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들녘에서 일해야 하는 농민과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경기e조은뉴스 이승연입니다.
 
 
<바로잡습니다> '동국대 침구과 의료봉사단, 무더위 잊은 의료봉사/여주' 기사 내용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학회'가 기자의 착오로 동국대학교 '침구학과'로 잘못 나갔습니다.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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