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GNER MBN 여자오픈’ 오는 19일 개막...박성현, 장수연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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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112년 만에 리우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하는 골프가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BOGNER MBN 여자오픈’으로 찾아온다.

이번 대회는 총 5억원(우승 1억원)의 상금을 걸고 박성현, 장수연, 고진영 등 국내 최강자들 뿐 아니라 LPGA에서 활약하는 이미향과 아시아 4개국 대표 선수까지 출전해 19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올 시즌 LPGA 무대에서도 정상급의 경쟁력을 보여 준 박성현, 고진영, 장수연과 디펜딩 챔피언 하민송, 그리고 LPGA 우승 경험이 있는 이미향의 샷 대결이 관심을 끈다.

국내 우승은 물론, US오픈 등 LPGA에서도 3번이나 톱10에 들었던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 후보 0순위이다. 나란히 2승씩을 올린 장수연과 고진영도 승수 추가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선 하민송은 특기인 장타력을 앞세워 대회 2연승을 준비한다.

2014년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 우승자인 이미향은 지난해 상금랭킹 22위, 올해 9홀 역대 최소타 기록 작성 등 상승세를 국내에서 이어간다는 각오다.

대회가 열리는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변화무쌍한 산악 코스와 언듈레이션 심한 그린에서 ‘지략 골프’의 정수를 만끽하고,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진정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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