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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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와
장암리 사이에 있는 송암사입니다.
지난 2010년 8월 여주에서 최초로
부처의 진신(眞身)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입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송암사 소달·고달 다례제’가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웅전 법회를 시작으로
산신각에선 국악, 연예인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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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스님/송학사 주지]
진정한 여주의 문화가 무엇인가 더듬어 찾아보니 진정한 것은 소달과 고달에 대한 문화. 설화가 진정으로 더 정리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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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蘇達)과 고달(高達)은 형제지간으로
각자 승려가 되었는데요.
소달은 사찰을 진리의 도장으로 생각해
흥왕사를 창건해 오래도록 중생을 교화했고,
고달은 고달사를 지어 인재를 키웠습니다.
송암사는 그동안 제례중심으로 행사를 치렀지만,
올해부터는 소달과 고달 두 화상(和尙)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문화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행사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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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스님/송학사 주지]
아주 정말 중요한 자산은 문화와 역사입니다. 문화가 없고 역사가 없으면 국가도 형성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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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주 강원도민연합회 봉사단은
신도들과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시원한 콩국수를 대접했습니다.
봉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재소자, 국군장병,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6000 그릇에 가까운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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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여주강원도민회 회장]
소달 고달 다례제 주민들하고 여기 신도들하고 지역 어르신들 모시고 같이 콩국수 대접하는 것 입니다. 아직은 보람은 못 느끼고 있어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희열은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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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고달 다례제는 내년부터
장소를 시내로 옮겨
종교행사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경로 문화행사로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송암사 소달고달 다례제.jpg
 

경기e조은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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