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e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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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
황금빛으로 물든
여주시 능서면 구양리 들녘.
 
지난 봄에 심었던 벼들이 알차게 여물어
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과 갈산동 주민,
원경희 여주시장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벼 베기 체험에 나선 겁니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여주시와 안양시가
도농교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경희 시장과 이필운 시장이
탈곡기를 직접 밟아가며 탈곡체험을 도왔는데요.
 
전통 탈곡기에
낱알이 떨어지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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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안양시의회 의원]
“옛날에 이런 것 많이 해봤는데 새삼스럽게 해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요. 옛날 추억이 많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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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베기 체험, 전통 탈곡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 인절미 떡 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알리는
도농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원경희 / 여주시장]
“모든 행정이 그렇습니다. 시민들이 만족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다면 모두가 서로 상생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가족봉사단이 즐거운마음으로 오셨기 때문에 오늘 이 행사는 더욱 더 빛이 난다. 서재오 고품질작목반 대표가 이 행사를 준비를 하면서 여주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날 여주시는 안양시에 사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여주쌀 1톤을 기증했습니다.
 
여주시의 마지막 관선 군수를 지낸 이필운 안양시장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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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 안양시장]
"1990년대에 여주에 와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주가 고향같고 남다르게 사랑하는 지역입니다. 제가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여주에 와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여주에 근무할 당시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성원해 주셨던분들 건강하시길 기원드리고 여주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봉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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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꿈나무들에겐 농촌을 이해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귀한 추억까지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주안양 벼베기.jpg
 

경기e조은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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