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업협동조합 아리팀 대상, 운면자치센터 청운난타팀 등 2팀 최우수상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체조협회(회장 이윤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각 팀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 날 대회에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노인복지관, 국민건강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주민자치센터(강하,강상,청운,지평,용문), 농업협동조합(양평,양서), 보건소, 보건진료소(서후,동오),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 체조 교실 수강생들로 구성된 15개팀 280여명이 출전해 댄스체조와 라인댄스, 기구체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단체팀 대상은 적극성, 노인운동 적합성, 관객호응도, 무대매너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양평농업협동조합의 아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청운면자치센터의 청운난타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의 언제나 청춘팀이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동오보건진료소 은쟁반 옥구슬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개인특별상으로 최고령 참가자 2명, 건강 몸짱 2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대회로 마무리됐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주민화합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건강시대에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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