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숲의 도시, 행복 실감도시 양평’ 미래상, 4대 계획목표 제시

[양평=경기e조은뉴스] 경기 양평군은 지난 20일 군민회관에서 관계전문가와 2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30 양평 군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양평의 대내․외적인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양평군의 도시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도모를 위해 양평군이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과장의 경과보고, 전문가토론, 주민의견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수립 안은 2015년도를 기준연도로 하고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해 2030년 양평군의 미래상을 「물과 숲의 도시, 행복 실감도시 양평」으로 설정하고 4대 계획목표로 ▲수도권의 새로운 쉼터 힐링·레저도시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생태도시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행복 나눔도시로 정하고 12개의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2030년 계획인구는 기 수립된 2020 군기본계획 목표인구 17만 대비 3만이 늘어난 20만으로 계획하고, 1도심 3부도심 7지역중심의 도시공간구조 개편과 4개의 생활권으로 나눠 생활권별 개발전략과 인구배분 및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최종국 도시과장은 “오늘 주민 여러분께서 제시한 많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30 양평 군기본계획이 우리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30 양평 군기본계획’은 제시된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금년 10월말 경기도에 승인요청서를 제출, 내년 4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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