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아동 보호 등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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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양평군 아동양육시설 「나너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옥주 목사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27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이사장 한광옥)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이옥주 시설장과 함께 (재)열린문청소년재단 황점곤 대표이사가 함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이옥주 시설장은 나너우리집 운영과 함께 (재)열린문청소년재단 상임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운문예인상, 고운언론인상, 고운공무원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주최측은 “고운봉사인상의 경우 가정폭력과 방임으로 거리를 떠돌던 청소년과 아동들을 보호하고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옥주 시설장은 “뜻하지 않은 이유로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은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일선 현장에서 거리의 위기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고운문화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그리고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고운 이종욱(李鍾郁)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 순수민간인으로서 인격과 덕망이 고매하고 도의를 근간으로 한 인간정신 계발에 기여한 사람들의 공적을 빛내기 위해 1990년에 제정, 매년 1회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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