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및 50대에서 각각 우승

[경기e조은뉴스=여주] 지난 24~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생활복싱대회(한국권투인협회 주관)에 참가한 여주지역 선수들이 2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주복싱체육관 소속 강석배 선수와 안병희(여주군청 복싱동호회 회장) 선수다.
여주복싱체육관, 전국생활복싱대회서 2체급 석권.jpg
▲ 앞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강석배,안병희,김학용관장,안병하코치
강석배 선수는 40대 65kg급 이하에서, 안병희 선수는 50대 65kg급 이하에서 각각 승리했다. 특히, 강 선수는 결승에서 1회전 20초만에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통쾌한 RSC승(프로 권투의 TKO와 같은 것을 아마추어에서 일컫는 말)을 거뒀다.
전국생활복싱대회는 전문 체육인은 아니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체육관을 찾아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좋은 결실을 거둔 것.
여주복싱체육관은 김학용 관장과 안병하 코치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장인 위주 정통복싱을 추구하는 도장으로 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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