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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기e조은뉴스] 경기 양평군청 직장경기 유도부(감독 채성훈) 한장수 선수는 지난 7일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서 -66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장수는 16강에서 제주 엄현준(국군체육부대 상무)에게 지도승으로 8강에 진출, 강원 김다솜(철원군청)을 허리채기 절반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경북 권재덕(포항시청)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빗당겨치기로 유효를 뺏겨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장수 선수와 함께 출전한 -100kg급 윤태현은 16강전에서 부산 이윤국(부산시청)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지도를 뺏겨 메달권에 진출하지 못했다. 채성훈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올해 체급별 유도선수권과 실업연맹 등에서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로 이번 체전에서 금빛 메치기를 기대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 기량과 체력을 길러 다음 대회에 더 좋은 성적으로 군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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