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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이 열악한 훈련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궁 훈련장을 전천후 훈련장으로 건립한다.
여주군은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양궁부의 훈련환경을 개선하고 ‘양궁의 본고장’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천후 양궁훈련장을 건립중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여주군 능서면 기존 훈련장 부지 7011㎡내에 겨울철과 야간에도 훈련이 가능한 현대식 시설로 조성해 양궁 선수들의 원할한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장은 지난 7월에 착공해 금년 내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여주군청 양궁팀 외에도 여강고등학교, 여주여자중학교 등 학생부도 함께 훈련하고 있어 선수들의 훈련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천후 양궁훈련장 조성은 지역특화 인재육성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면서 ”쾌적하고 효율적인 훈련시설 인프라 구축은 물론 여주여중, 여강고, 여주군청 양궁팀 등 꿈나무에서 실업팀까지 합동으로 훈련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군청 여자 양궁팀은 지난 1999년 11월 1일에 창단돼 경기도내 유일한 여자 양궁 실업팀으로서 런던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엮임한 백웅기 감독을 비롯한선수 4명은 각종 대회에서꾸준한입상을 통해 여주군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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