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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옥란)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행궁동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18세기 정조대왕의 계획도시의 현장인 ‘수원화성’을 걸으며 과학적인 축성기술과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양식을 둘러봤다.

특히 이윤숙 대표(대안공간 눈)의 안내로 행궁동 벽화골목과 대안공간 ‘눈’ 등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변화된 마을환경을 둘러보았으며, 얼마전 문화시설 지정 갈등으로 빚어진 사례와 해결방안 등 마을사업진행시 고려해야 되는 부분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함께한 위원들은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을 둘러보며 곳곳 사진으로 담고, 우리지역에도 반영했으면 좋겠다며 주민자치사업에 열의를 보였다.

송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우수사례들을 우리지역에 맞게 접목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이현숙 중리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천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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