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e조은뉴스]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지난 13일 오전 10시50분께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농협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있던 체크카드를 주운 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김모(26)씨를 여신전문금융업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같은 날 저녁 8시53분께 양평읍 양근리 유흥주점을 시작으로 다음 날 저녁 7시10분, 11시12분 등 총 5회에 걸쳐 피해자의 카드를 이용해 67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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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선 순경(양평경찰서)
용의자 김씨는 양평 5일장 소매치기 예방활동을 펼치던 김광선 순경의 눈에 띄어 검거됐다.
김 순경은 사건 당일 출동한 경찰로 농협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휴대전화에 찍어 보관하는 등 검거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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