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및 무료검사 활성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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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보건소가 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양평역을 중심으로 에이즈예방 홍보 및 무료검사 활성화를 위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증가 추세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의 전 세계적 확산 위험을 인식시키기 위해 1987년 제안되어 1995년 미국대통령이 12월1일을 세계에이즈의 날로 공식선언 후 매년 세계적으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률은 인구 백만명당 4.4명(2009년 통계)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자의 76.2%가 20~40대로 에이즈 감염원인의 99.2% 이상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콘돔무료배부 및 에이즈 바로알기 리플렛 등 홍보물을 지역주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포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에이즈도 조기발견해 꾸준한 치료만 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라며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으로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사용, 익명검사, 안전한 성관계 등 3가지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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