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신형희와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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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교도소(소장 조기룡)는 지난 9일 교도소 대강당에서 수형자들을 위한 교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한국청소년보호재단’이사장 변상해 교수의 교화강연과‘(사)남도민요 보존회’소속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이 함께하는 국악공연단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과 (사)남도민요 보존회가 후원하는 국악공연단은 사회복지시설, 교도소 등 문화소외시설을 대상으로 우리민족 전통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에 대한 공유, 공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신영희 명창의 풍부한 성음과 민족의 혼을 실은 듯한 열창에 수용자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응답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 우리민족 대표 판소리 ‘춘향가’를 부를 땐 가슴 뭉클한 깊은 감동을 주어 수용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조기룡 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수용자들을 위해 멀리서 찾아와 준 공연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용자 정서함양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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