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회환원사업 일환, 영세식품회사 8개소 대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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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와 코카콜라 음료(주)는 폐수배출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식품회사 8곳을 방문해 배출시설 공정 및 운영 상황을 조사하고 배출시설 개선방법을 제공하는 등의 환경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대기업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환경기술지원은 2016년 상·하반기(4월 25∼26일, 11월 17~18일) 2차에 걸쳐 시청 환경관리과와 관내 코카콜라음료(주) 환경안전팀과 팀을 구성해 현장방문을 통해 배출시설 공정 및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환경관리 애로사항 청취 및 배출시설 운영·관리 시 문제점과 개선대책 제시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장류제조 2개소, 식료품제조 6개소 등 영세식품회사 8개소를 방문해 장류제조공장에는 총인(T-P)과 총질소(T-N)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폭기조 및 슬러지 반송 운전시간 조정과 폭기조 일부를 무산소 조로 운영하는 방법을 지원했다.

또한 식료품제조 공장에는 미생물상태, 원수와 방류수의 농도, 유량 등을 검사해 수처리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세척 및 탈피과정에서 사용되는 세척수를 재이용해 폐수처리비를 절약하는 방안, 오염물질의 농도 분석과 PH조절을 위한 약품이 정량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정량펌프 설치와 폭기조 타이머 변경운영, 장기적으로는 폐수의 유입수와 방류수 농도를 체크해 유입량의 균등 분배 등 수처리 보완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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