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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이포중학교(교장 구정회)는 지난 2일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가졌다.

올해 1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여주 지역 유일한 공립 혁신중학교인 이포중학교는 여타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입학식 이후 교과 수업이 바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

입학식이 끝나면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교사들이 도서관에 둘러 앉아 모두가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의 어색한 표정은 사라지게 되고 교사-학생, 재학생-신입생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 선배들이 들려주는 학교 소개 및 자랑시간이 진행됐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딱딱한 학교 안내가 아닌 학교 생활을 같이 생활할 학생들의 눈으로 학교를 안내해 신입생들이 더욱 집중해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구정회 교장은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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