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e조은뉴스] 경기 여주시는 2020 여주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여주‧능서역세권 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도시개발계획이 지난 1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여주‧능서역세권 도시개발계획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여주역과 능서역을 중심으로 기존 시가지를 연계한 도시공간 구상을 수립한 것이다.
도 도시계획위원회에는 최근 부동산 경기의 침체 등의 이유를 들어 당초 여주시가 입안한 면적보다 축소된 여주역세권 48만㎡, 능서역세권 23만㎡에 대해 도시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여주시는 개발사업 부지에 공동주택지, 상업지 및 학교 등을 포함한 3400여세대와 91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 건설로 도시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에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5년 말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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