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근린공원 A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등 현안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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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3월 넷째 주 의정의 날을 열고 영월근린공원 A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조치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환설 의장이 전국시도의장단 총회에 참석함에 따라 이상춘 부의장이 주재로 진행된 이날 의정의 날에서는 영월근린공원 A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조치계획(안전총괄과 소관),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사업(도시개발과 소관), 2017년 이후 준설토 판매계획(남한강사업소 소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총괄과장은 “영월근린공원 A형간염 역학조사 결과 공원 내 화장실 정화조가 주 오염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급수시설과 화장실 시설을 폐쇄하고 A형간염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반의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그동안 여주시의 대응이 미흡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향후 조치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남한강사업소 소관인 2017년 이후 준설토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적치장 유지비용을 최소화하고 최단기간 내 판매를 위해 골재시장 수요와 판매단가의 추이 등을 철저히 분석해 준설토 판매가 여주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매각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이상춘 부의장은 “매주 화요일 개최되는 의정의 날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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