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축산분뇨 관리와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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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정발전위원회(위원장 원경희)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발전위원회 위원, 안건 담당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첫 회의를 개최됐다.

2년 주기로 위원회를 새 단장하는 여주시 시정발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고광만 여주시 생활안전협의회장, 엄기매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허봉길 이통장협의회장, 이란우 생활개선회장, 안미경 학원연합회장을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봄철 여주시 축제 안내 ▲인구 늘리기 ▲신청사 건립 계획(안)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세종어수」 생산·공급 계획 ▲2017년 이후남한강 준설토 판매 계획 ▲여주시 가축분뇨의 관리와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총 10여 가지 안건 위원들 간의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여주시 인구 늘리기와 관련 많은 의원들이 소규모 공장을 유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여주시 인구가 늘 수 있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여주시 축산분뇨 관리와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오염총량제 부하량을 많이 차지하는 신규 축산 농가를 제한하고 대신 공장을 더 많이 유치해서 지역에서 나고 자란 젊은이들이 지역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인구를 늘리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자리에서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 시정발전위원회가 2017년에도 여주시의 시정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850여 공직자가 다양한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주시 시정발전위원회는 향후 2년간 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수립 등에 따른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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