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31일, 학교간 자매결연 및 체육·관광 교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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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지난 27일 김성재 부군수를 필두로 7명의 방문단을 꾸려 중국 내 자매결연도시인 조장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10월 조장시 대표단이 양평군을 방문한 데 이은 답방으로, 조장시가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조장시 시정부에서 교류회를 갖게 되며, 조장시가 제안한 교육,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는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교장 홍충복)와 조장이공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 교육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게 되며, 양평초등학교 축구부 등 유소년스포츠의 전지훈련 및 교류전을 통해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인 현안으로 인해 중국의 한한류 정책에 답방이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장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교류해 온 지극히 우호적인 도시로 방문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방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 도시간의 방문과 정책 교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 체육 등 민간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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