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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기 단장이 이끄는 양평 50대 축구팀(이하 양평)이 지난 1일 광주시에서 열린 2017년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2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평 축구팀은 16강전에서 가평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전과 4강에서 안성과 하남을 상대로 2대2의 스코어로 무승부 후 승부차기를 통한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간 후, 결승전에서 동두천을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에 이어 손영철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 이태영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양평팀은 금년도 대통령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도 획득했다.

지난 3일 양평군청 월례조회를 통해 메달을 수여받은 김종기 감독은 “첫 우승을 군민들 앞에서 축하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축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지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양평군 축구의 위상이 높아진 것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경기도와 양평군의 이름을 빛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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