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소장급 2·3위, 경장급 2위 등 5개 메달 획득

39-1류환철선수.jpeg▲ 류환철 선수
양평군청 씨름부(감독 신택상)가 지난 20일부터 7일간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90kg) 류환철 2위, 경장급(-75kg) 라상엽 2위, 소장급(-90kg) 이귀선, 청장급(-85kg) 이재안 3위,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등 씨름강호 양평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먼저 -90kg 소장급 경기에서 류환철은 준결승에서 태안군청 정재민을 상대로 밀어치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아쉽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75kg 라상엽은 준결승에서 의성군청 김태호를 상대로 잡채기 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서울 동작구청 김진용에게 패해 2위를, -90kg 이귀선은 8강에서 광주시청 정창진을 배지기로 누른 후 준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패해 3위를, -85kg 이재안은 부산갈매기 손형우에게 배지기 승을 거두었으나 무릎부상으로 인해 기권으로 아쉬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신택상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음에도 선수 각자 자기 몫을 다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오는 5월 29일부터 보은군에서 열리는 단오 장사씨름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