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회 지역개발국장, 전영호 생태허가과장, 이성희 지역경제과장 선정

39.jpg▲ 김응회 지역개발국장, 이성희 지역경제과장, 전영호 생태허가과장 (사진 왼쪽부터)

경기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부서장’을 뽑는 설문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더십, 청렴, 소통, 책임감 4개 항목으로 5급 이상 부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6급 이하 조합원에만 응답기회가 제공됐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조직의 리더 철학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직이 성공하거나 실패한다는 것에 착안, 서로 소통하고 신뢰하며 존경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부하 직원을 단순히 부하직원으로 보지 않고 직장동료로 인정해 직원의사를 존중하고 혁신적 마인드를 겸비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부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권위적이고 고압자세로 지시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의 일방 통행하는 부서장은 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부서장은 김응회(지역개발국장), 전영호(생태허가과장), 이성희(지역경제과장)으로 발표됐으며, 베스트 부서장에게는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소정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윤실 위원장은 “설문조사 결과는 군수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히며, “조합원이 행복해야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지는 만큼, 청렴하고 일하는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조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근무 1년 미만의 부서장은 제외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