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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지난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보건소,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여주도시관리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이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이다.

시는 이번 대응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물테러 대응체계 강화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주종합운동장 내에 수상한 사람이 침투해 운동을 하던 시민들에게 백색가루를 뿌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경찰이 사건을 신고접수하고,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소방서의 환경 검체 채취 및 오염지역에 대한 환경제독, 보건소의 병원체 다중진단키트 검사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이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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