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체육진흥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있는 시 소속 정구팀과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이 오는 11일부터 7일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4(목) 오전 10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천시와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구 남자일반부 대표로 이천시 지용민, 배환성 조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며,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정구 남자일반부 단체전이 개최된다. 단체전은 복식-단식-복식-단식-복식으로 진행되며 이천시청은 수원시청과 경기팀을 이루어 16강에서 전북 순창군청팀과 겨루며 여기에서 이긴 팀은 8강에서 대구 달성군청팀과 맞붙는다.

트라이애슬론 남자일반부 경기는 13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간판 지정환, 박정민 선수와 기대주 김대영 선수(이천제일고) 등과 함께 경기팀으로 출전하며 이번 대회에서 단체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시청에서는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외에도 육상과 우슈쿵후, 핀수영 종목에서 4명의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모두 5종목에 총 12명의 선수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10.11~17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 월드컵경기장 외 67개 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에는 2만여 명의 선수가 4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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