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시장, 애틀란타 라디오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여주시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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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각 10일, 원경희 여주시장이 애틀란타 라디오 코리아(이하 ARK)와 1시간 인터뷰 방송을 진행했다.

ARK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주관 제35회 학술대회 참여를 위해 애틀란타를 방문한 원경희 시장을 소기원 아나운서 진행으로 인터뷰 방송을 한 것.

지난 2005년 6월 한국어 공중파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ARK는 애틀란타 뿐만 아니라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LA, 시카고, 버지니아 거주 한인들에게까지도 소식을 전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라디오 방송이다.

인터뷰에서 원 시장은, “세종대왕님을 모시고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원경희 여주시장”이라고 말한 뒤 여주의 전반적인 현황과 함께 세종대왕과 여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원 시장은 “여주를 국내·외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주를 찾을 수 있도록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 중”이라며, “세계한인대회 참가, 두 차례에 걸친 오리건 주 방문 등을 통해 해외 거주 한인 분들이 여주를 알고, 한국에 오시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2016년 11월 시카고 K-라디오에서 여주와 세종대왕 이야기 방송하겠다며 자료를 요청해 와서 2017년 3월부터 방송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현대자동차 그룹 해외법인 우수 외국인 팀장 31명이 세종대왕을 배우기 위해 여주를 찾았다.

지난 5월 15일 세종대왕탄신일에는 세계 한글학교 실무자들이 워크숍 일정으로 여주를 방문해 원경희 시장의 특강을 듣고, 영릉을 답사하기도 했다.

원 시장은 인터뷰에서 “2018년은 세종대왕이 즉위하신 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7월 민간 시민 차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 준비위원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발족했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은 한국인의 자부심이자 긍지인 만큼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시에서 열리는 즉위 600주년 기념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방송을 마친 원경희 시장은 미국 남동부의 최대 도시이자 미국 내 교통 중심지이기도 한 애틀란타의 교통공사를 벤치마킹했고, 저녁에는 학술대회 강사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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