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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유공자전우회 경기도지부(이하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지난 8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우회가 참석한 가운데 여주수상센터 주변 남한강가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정기적으로 각 시군의 수자원을 지키기 위해 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0명의 특수임무유공자들이 남한강을 지키기 위해 여주를 찾았다.

이종렬 특수임무유공자전우회 회장은 “현역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걸고 수 많은 임무를 수행했듯이 지금도 조국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남한강의 환경보전은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며 전우회 창립 이전부터 재난구조단을 운영해 온 만큼 오늘 수중정화활동 행사도 안전하게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접 현장을 찾은 원경희 시장은 “국가에서도 특수임무유공자전우회의 조국에 대한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며 “퇴직 후에도 여전히 열의를 갖고 생활일선에서는 물론 수중정화활동과 같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에도 열정적으로 펼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수중정화활동 행사와 더불어 수륙양용 재난구조보트 등을 전시했으며, 수중정화활동으로 2톤가량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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