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배현재·전준형·최세준 학생 대상, 구자춘 지도교사 장관상 수상

54.jpg

이천고등학교(교장 유인권) 학생 3명(2학년 배현재, 전준형, 최세준)과 구자춘 교사가 지난 9월 1일과 2일 양일 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 지도교사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겨루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학탐구대회로 각 시도 대표 224개 팀 493명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천고등학교 2학년 배현재, 최세준, 전준형 학생은 융합과학부문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현존하는 적정기술을 두 가지 이상 융합해 새로운 적정기술을 제작하라는 것으로 고도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것이었는데 지세이버와 라이프스트로우를 결합해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동시에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적정기술을 설계함으로써 다른 팀과 차별화를 뒀다.

배현재 학생은 “평소에 발명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물들을 깊게 살펴보고 어떤 발명품을 만들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던 노력들이 유용하게 사용됐다”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 간의 신뢰와 협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고 유인권 교장은 “우리 학교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하며, 과학에 재능이 있고 호기심이 충만한 학생들이 경쟁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지금 훌륭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삶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영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