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창녕 추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 혼합복식 우승

또한 이어진 개인 단식에서 추문수 선수가 2위, 이요한 선수가 3위로 입상하면서 이번 대회에도 이천시청 정구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천시청 정구팀은 지난 국무총리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데 이어, 이어진 추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까지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쥐면서 올해 남은 시즌 경기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높아졌다.

이번에 우승한 김형준 선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스타 선수이지만 올 시즌 개인전 및 혼합복식에서는 아쉽게도 늘 다음을 기약해야 했었는데, 특유의 근성과 차분함으로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한 결과 1위의 자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개인단식에서 입상한 이요한 선수는 올 시즌 계속해서 개인단식에 부각을 보이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결과로 입증했고, 추문수 선수는 올 시즌 중반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하고 2위에 입상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이겨냈다.

이천시청 정구팀 이명구 감독은 “시즌 말로 다가오면서 모두가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대회까지 팀을 잘 추슬러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