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종교계 3인방의 ‘거침없고 유쾌한 수다’
경기 이천시는 오는 17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종교계 3인방의 『유쾌한 수다』 ‘나, 행복해도 되나요?’를 주제로 홍창진 신부, 진명 스님, 김진 목사를 초청해 제194회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제194회 평생아카데미에서는 TvN ‘오! 마이 갓’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입담을 보여준 홍창진 광명 성당 주임신부와 시흥 법련사 진명 주지스님 그리고 밀알디아코니아 연구소 소장인 개신교 김진 목사 3인방이 다시 모여 성직자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유쾌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가 함께 공감하는 토크 형식 강연이다.
이들 성직자 3명은 “성직자라고 신앙 얘기만 할 거라면 이렇게 모이지도 않았겠죠. 돈 문제나 사랑, 행복 등 여러 이슈를 허심탄회하게 다룰 겁니다. 우리도 돈 좋아해요. 하하. 명쾌한 해답까진 몰라도 들어주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 그게 세상 사람들이 종교에 바라는 게 아닐까요?”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를 설명하고 지난 8월 28일부터 전국을 돌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194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찾아 “나, 행복해도 되나요?”를 주제로 ‘행복은 어디서 올까?’,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왜 안 그럴까?’ 등 평소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들려줄 예정이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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