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혜선씨 대왕대비역 맡아 눈길, 한복패션쇼 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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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여성생활사박물관(관장 이민정, 이하 박물관)가 주최하고 여주시가 후원하는 ‘제6회 왕후를 만나다’행사가 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진행되는 왕후를 만나다는 올해 6회를 맞아 ‘조선시대 세자빈 책봉식’을 주제로 기념식과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이환설 여주시의장은 기념사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총 아홉 명의 왕후를 배출한 최고 명문가의 고장여주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 그동안 여성생활사박물관은 우리의 전통문화보존과 계승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여성생활용품 전문박물관으로서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심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정 여성생활사박물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속의 여성의 역할을 고민하여 미래의 준비 또한 여성이 중심되어 준비해야 한다”며 “세계여성지도자대회, 청소년성년식등 이어가야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역사문화와 박물관 홍보를 위해 하민선양(18), 함예린양(18), 이수민(18)을 홍보대사로 선정 위촉하였다.

하민선양은 “평소 SNS등의 활동을 활발히 해온 만큼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패션쇼는 팝페라등 축하공연과 어울어져 연출로 박물관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복붐빔의 후원으로 준비된 한복패션쇼에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대왕대비역에 탤런트 정혜선, 한국예술원,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 모델이 참가했다.

MBC아카데마뷰티스쿨은 전통을 재해석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참여함을 넘어 여성생활사박물관과 교육, 문화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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