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세종대왕문화재 마지막 행사 ‘생생지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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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사전-세종대왕문화제 일환으로 여주시가 주최하고 (사)행복나눔 125가 주관한 ‘세종행복나눔축제’가 여주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세종행복나눔축제는 지난 14일 책나루터·책잔치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외국인 세종골든벨, 22일 한글디자인포럼에 이어 사전-세종대왕문화제의 마지막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종행복나눔축제의 부제인 ‘생생지락 행복 나눔’에서 생생지락(生生之樂)은 세종대왕께서 재위 기간 자주 언급하셨던 표현이자 세종대왕의 국정철학의 하나로, 백성들이 즐거이 생업에 종사하고, 삶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했던 뜻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일상에서 구현?실천하는 방법인 감사와 나눔을 주제로 한 행사가 바로 세종행복나눔축제다.

대회사에서 원경희 시장은, “세종대왕의 도시, 세종대왕과 한글 중심 도시 여주시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게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은 감사와 나눔”이라며 “시민들 서로가 감사와 나눔을 실천할 때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행복나눔축제 공식행사 전 여성회관 로비에서 펼쳐진, 감사 나눔 편지쓰기, 나만의 감사 컵 만들기, 감사나눔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전시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하공연 또한 여주 시민과 학생들의 연주와 중창으로 꾸며졌으며, 공식행사 중에는 참여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푸는 감사퀴즈와 함께 다양한 경품이 선사됐다.

시는 향후 이번 시범행사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분석해 2018년 세종대왕문화제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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