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의 영아티스트 展’ 개최

경기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명예관장 보인스님)는 지난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기획전 ‘지역작가와 함께한 영아티스트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미술 수업의 결과물과 학생 공모 작품을 지역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찾아가는 미술 수업과 작품 공모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양평군 풍경과 문화재를 소재로 9월부터 10월초까지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미술 수업은 양평의 지역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그리기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생각과 느낌에 따라 동일 대상이 다르게 표현됨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은 ‘박물관에서 양평 알아가기’라는 이름으로, 양평 지역 작가들이 기획한 양평 이미지를 담은 체험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마다(11월 둘째 주까지) 운영하고 있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참여가 위주가 된 이번 체험 행사와 미술수업, 전시 행사가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작가와 함께한 영아티스트 展’은 경기도 ‘2017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6일까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미지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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