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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2017년 한 해 동안 헌신적인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선 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기 위해 제18회 이천시자원봉사자 기념대회를 이천아트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지역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각종 축제 및 행사에도 언제나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적이고 헌신한 자원봉사자 12명에게 표창(대통령 상 1명, 시장 상 5명, 국회의원 상 3명, 의장 상 3명)을 수여했다.

특히 시민행복플러스봉사단 문현순 단장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이 인정되어 지난 9월 15일에 열린 ‘유류 피해 극복 1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백사산수유축제, 도자기축제, 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까지 이천시의 각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것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자원봉사야말로 밝고 따뜻한 사회, 살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미(米) 행사가 진행됐는데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기부 봉투에 담아온 쌀을 기부했고, 내빈들도 각자 4kg의 나눔미를 준비해 기부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 1,500kg 이상의 참시민 이천행복나눔미(米)는 푸드마켓(센터장 한정현)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배분될 것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기념대회는 1부 행사로 시상, 내빈소개와 축사, 우수자원 봉사 표창이 진행됐고, 2부에는 ‘자기야’로 유명한 초대가수 박주희의 신명 나는 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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