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A형간염 바이러스 발견 관련 ‘역학조사’ 분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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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지난 16일 인천에서 열린 ‘2017년 감염병 컨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발견 및 전파방지 기여도, 재난 상황 시 방역활동 기여도, 국가 감염병 관리 시책관련 협조 및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병·의원, 약국, 학교, 산업시설 등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역학조사를 통한 감염원을 사전 차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2월 감염병 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과정에서 여주시 지역 근린공원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건소와 관련부서가 함께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방지에 노력해 ‘역학조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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